[합정] 합정역 핫플 육지 내돈내먹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합정으로 놀러갔습니다.
합정은 정말 오랜만인데요,
합정으로 모임장소가 정해지자마자
저희는 제일 중요한 무얼 먹을지 !!!
고민하다 핫플인 육지에 가기로 했습니다.

합정역 먹자골목에 들어오셔서
이 귀여운 네온간판을 찾으시면 육지입니다.

근데 이 간판을 찾기도전에 가게앞
웨이팅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단번에 찾으실 수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저도 어? 뭐야 왜케 사람이 많아 핫플이야??"
라고 말했는데 육지였던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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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평일 16:00-22:00
📍주말 12:00-22:00
📍연중 무휴 / 브레이트타임 없음
📍서울 마포구 독막로3길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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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테이블링을 해주셔야합니다.

금요일 저녁 7시쯤 테이블링 예약을 했는데
제앞에 13팀 있었습니다.

7시 이후에는 대기취소가 많다는 이야기에
기대를 조금 하면서 가게앞에서 웨이팅했습니다.

아!
근데 중요한게,

영업시간이 22시 까지여서....
21시 이후에는 입장이 불가합니다.

그래서 저와함께 기다리시던 다른 웨이팅팀들 중
웨이팅만 하시고 못드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합정역에 인파도 많고 핫플이여서 영업시간을
조금더 길게 해주셔도 될것같은데
이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웨이팅 조금이라도 편하기 하실 수 있도록
앞에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조금오래 기다려서
8시 20분경쯤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9시가 라스트오더여서 맘이 조급조급..

들어가니 테이블이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기본찬으로 오징어젓 양파절임 김 파채
동치미 묵은지가 나오며,
와사비 홀그레인 소금이 고기 소스로 나옵니다.
모두 고기와 찰떡인 찬이였습니다.

그리고~
물통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별로
생수를 제공해주시는 센스👍🏻
개인적으로 위생적이고 좋았습니다.

돈대갈비와 이불갈비가 육지 시그니처메뉴로
육지오면 무조건! 주문해야지 했는데
저희가 방문한 날은
이미 솔드아웃으로 주문하지 못했습니다.
뿌엥-😭

아쉽지만 목살과 삼겹살로 주문했습니다.

내부에는 고기숙성냉장고와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술이 들어있는
냉장고가 있습니다.

앞접시에 와사비와 홀그레인 소금을 덜어주고,
✨먹을 준비 완료✨

고춧가루와 다진마늘 청양고추 양파 간장이
들어간 이 소스는 인당 제공해주십니다.
매콤컬컬한게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쓰윽 쓰윽
삼겹살을 불판위로 올려주고~
완전 두툼두툼 한거 보이시나요

배고프니까 나온 고기 전부다 올려주고
그옆이 대파와 마늘 꽈리고추가
고기기름에 잘 익을 수 있도록 올려줍니다.

다른 블로그에는 직접 구워야한다고
기재되어있었는데 마지막타임이여서인지
직원분이 옆에서 구워주셨습니다.

잘익은 고기 한점 소금만 톡톡 찍어서 한입.!
진짜 대파구워먹으면 넘 맛있지 않나요!?

파채와 함께 한입 -!

계란찜을 먹었더니 숟가락이 조금 지저분🥲
핸드폰 배터리 없어서 중간중간 충전하느라
굽는 영상이나 계란찜 사진 음쯤..!

폭탄계란찜위에 치즈한장이 툭 올라가는데
보들보들 계란찜 맛있습니다.

삼겹살이 살코기보다는 비계가 많아서
입안에서 씹으면 대창먹는듯
기름이 퐝퐝
입데임 조심 하셔야합니다.

역시 3병이서 3인분은 조금 부족해서
삼겹살2인분 추가주문했습니다.

묵은지볶음밥이 맛있다고해서 주문~!
고기 불판위에 볶아주는게 아니라
별도로 나오는데 간간히 고기가 씹힙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지극히 개인적으로
먹으면서 오잉 왜 웨이팅이 있고
핫플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던 집..!
맛이 없거나 불친절하지 않았으나
그냥 낫 베드 쏘쏘..
1시간 20분 웨이팅해서 먹을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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