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밀려있는 포스팅이 있지만,
제주도 감성이 사라지기전에
제주도여행 블로그를 먼저 작성하려구요.!
제가 제주도에 오자마자 들린곳은 대우정입니다.
8시 뱅기를 타고 온지라,
배는 너무 고팠고 아침식사로 딱인
돌솥밥을 먹으러 대우정에 왔습니다.
대우정은 길가에 있는 곳으로
별도의 전용주차장은 없습니다.
가게 옆쪽 골목으로 들어가 주차하셔야 하는데
골목바로옆 한라일보 주차장은 견인될수 있으니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정말 골목들어가자마자 옆주차장이여서
저도 여기해도 되나? 싶었는데
안하길 잘했군용..ㅎㅎ
그래도 점심시간에는 대로변도
주차가능하니 다행입니다.
대우정의 메뉴판입니다.
순살갈치돌솥밥과 소라성게돌솥밥이
가장 인기있는 메뉴인데,
저희는 3명이여서 전복돌솥밥도 주문했어요.!
아침9시30분경 방문이였는데,
가게안 테이블은 가득 채워져있었습니다.
(다행이 웨이팅없이 바로 착석했습니다.)
가게내부는 우드우드한 느낌으로
오픈주방은 아니지만 주방이 잘보였습니다.
직원분들도 넘 친절하셨어요.
벽 한쪽에는 유명인사들이 다녀가신 흔적들..
싸인이 정말 많이 걸려있었습니다.
역시 인기있는집입니다.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에 놓인 돌솥밥 맛있게 먹는 방법
1회 정독하면서 경건하게 기다리기.
❣️마가린과 양녕장 1스푼씩 넣고 비비기,
❣️다비빈 밥 그릇에 덜고,
❣️돌솦에 물을 부어 누룽지 만들기.
✨짠✨
주문한 돌솥밥이 나왔습니다.
진짜 비주얼 미쳤어요..
나오자마자 진짜 냄새 장난아니예요..
순살 갈치가 들어가 있어서
가시걱정없이 쑤욱 떠서 먹으면
갈치의 그 고소함이 마가린과 어울러져서
더더더 고소한 맛가득하고 담백한게
진짜 반찬이랑 함께 곁들여먹으면
간도 딱이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먹으면 엄마생각나는 그맛..🤭
엄마랑 또와야지 하는 그맛..🤭
저의 제일 기대치가 높았던
소라성게비빔밥입니다.
심지어 한정판매 메뉴여서
무조건 시켜야하는 메뉴중 하나였어요.
바다향이 깊게 날줄 알았으나,
비빈 돌솥밥에서 성게맛은 강하지않고,
중간중간 씹히는 소라의 쫀독함-!
그냥 너무 맛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복돌솥밥 입니다.
솔직히 위에 두 메뉴가 정말 기대되던터라
전복돌솥밥은 그냥 그렇겠지?
라는 생각뿐이였는데
진짜 진한 전복맛을 느낄수 있는 돌솥밥으로
저의 원픽은 전복돌솥밥입니다.
기본 국으로 시금치 된장국이 나왔는데,
슴슴하면서 깔끔한 국물로 솥밥과 잘어울려요.
밑밭찬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아쉬운데
기본찬으로 나온 톳무생채 새콤아삭하니 맛있고,
오징어 젓갈이 시판용 아닌듯한 맛으로 존맛
호박볶음도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냥 밑반찬까지 완벽하게 맛있어요.
마가린과 양념장 한스푼씩 넣고 비빈밥모습
진짜 더맛있어 보이죠..!
양도 너무많아서,
물 붓고 누룽지보다는 딱딱한 누릉지로 마무리!
바닥까지 싹싹 긁어서 완솥했습니다.
공항에서 비교적 가깝고
따듯하고 든든한 한끼 식사 가능하니,
제주오시자마자 혹은 제주에서 마지막날
드시고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넘 맛있게 먹은 돌솥밥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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