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먹었던 대게의 맛을 잊지못하고
서울에서 친구들과 만날때 또 대게먹은 저..ㅎ
지금 대게가 맛있고 저렴하니까
먹어야하는거 아닌가요ㅠ? 그쵸?
먹을수 있을때 먹어냐 한다구요-🤭
맛있는대게 제가 방문한 11월 기준
1키로에 4만원이였습니다.
얼마전에 먹었던 곳은 키로당 57,000원이였는데
"오 완전 저렴하다." 라고 생각하고
3마리 구매했는데 이건 아주 큰 오산이였죠..
(여기서 사만원은
생물 기준 사만원임을 기억해주세요.)
대게 4만원어치 사고 새우 1키로 샀더니
이만큼이나 서비스로 주시는 사장님
최고!!👍🏻
살짝 배보다 배꼽이 더 큰느낌이였습니다.
이때까지는 기분이 참 좋았지..!
오동통 맛있어보이는 조개를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먹으러 2층으로 고고!
(얜 생각보다 비싸서
구매하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는 식당이 없어서 수산물
구매한 곳에서 연결해주셨어요.
다여기로 오시는지 진짜 가게안은 만석이였어요.
상차림 비용 인당 4천원..
대게 마리당 찜비 1만원
기타 서비스로 받은 찜비 1만원
총 찜비만 4만원.
상차림비라고 말하지만 물과 상추조금만 주셨습니다..
손질비 마리당 1만원
근데 이걸 들어오고나서 한참뒤에 발견한거있죠..?
하..
이걸 발견한뒤로 유튜브로 대게 손질하는법 봤는데
오 나름 할만한것같은 이느낌..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도저언..!
대게가 나오기전에 부속 찜이 먼저나왔습니다.
가리비 달달허니 맛이쪙..❤️
새우도 오동통하면서 달달한게
진짜 대하구이 철이 맞구나 싶었습니다.
부속찜 안에 대게다리 두개가 있어서
한번 가위로 손질 연습했는데..
가위가 정말 안드는 뭉뚝한 가위..
결론 손질비용내고 손질요청해야지
먹을수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또륵..ㅠㅜ
그리하여 손질비 3만원 추가하고
이쁘게 손질되어 나왔습니다.
대게가 싸면뭐해..
찜비에 손질비만 +7만원
서울은 정녕 시골아이 올라오면
눈뜨고 코베이는 곳인가요ㅠ?
키로당 가격은 저렴했지만
찜비 등 부가비용 더하면
지방에서 먹었던게 훨씬 저렴-!
그래도 대게 살수율 좋고,
달달하니 참맛있게 먹었습니다.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뇸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찐경험 교훈.
포장해서 집에서 쩌먹을때가 가장 저렴하다.
찜비는 마리당 포함이니 2층에서 식사할예정이라면
대게가 아니라 킹크랩으로 드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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