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당진을 떠나도 자꾸 생각나는 당진 파장어조림맛집 혜주네맛집

안녕하세요,

당진을 떠난지 거즌 6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잊지못한 파장어가 계속 생각나서
주말에 결국 참지못하고 다녀왔습니다.

당진 파장어조림 맛집 혜주네로 가면서
사장님 아직 그대로 이실까?
아직도 맛있을까? 변하지 않았을까?
등등 걱정아닌 걱정하면서 방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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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주네맛집]
📍영업시간 11:00 - 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충남 당진시 신평면 맷돌포길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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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곳은 소문을 통해 알음알음해야지
알수있는 곳일 정도로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가을바람 선산하게 불때는
바로 앞에 바다있어서 운치있게
파라솔에서 식사했던 생각도 떠올랐습니다~

파장어맛집 혜주네는 파장어조림이
시그니처 메뉴이지만 간재미탕과 장어구이
시래기장어탕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거의 주 메뉴가 시래지장어탕과
파장어조림인 것 같아요.

오늘은 파장어를 먹으러 왔으니,
파장어 소 로 주문 완료했습니다.
곧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 침고이기 시작했고~~

혜주네 가게내부는 테이블로 되어 있어요.

저 완~~전 예전에 왔을때는
아빠다리해서 앉는 자식이였는데
테이블로 바뀌어서 어찌나 편하던지요 ㅎㅎ

아 그리고 TMI인데,
혜주네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온적있었어요.
그건바고 개구리 때문인데요.
그 개구리가 아직도 있어서 진짜 너무 놀랬습니다.
개구리 수명이 그렇게 오래되나요?ㅎㅎ

혜주네 기본 찬으로 이것저것 나왔는데
호박무침 가지무침 감자 동치미 등등
살짝 간이 짭짤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메뉴 파장어조림이 나왔습니다

아는맛이 젤 무습다고 하듯..
진짜 나오자마자 군침 장난아니게 돌았어요.

파장어조림은 장어와 파김치를 넣어
자작자작 끓인거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푹익은 파김치가 진짜 일품입니다.

파장어조림 안에 들어있는 장어는 완전 부드러워요.

근데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전에 먹었을땐 이정도로 가시가 많지않았는데
손질방법이 바뀌셨는지 먹는내내 입을
오물오물해서 가시를 발라야 했다는점이
조금 많이 아시웠습니다.ㅠ ㅠ

도톰한 장어하나랑 파김치 집어서
먹으면 크으 진짜 미쳤어요.
밥 두그릇 뚝딱입니다.

이렇게 집어 먹다가 국물 한숟갈하면~
크으~ 술도 못하는데 술생각나고
술 안먹었는데 해장되는 그런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다먹고 마지막으로,
한국의 디저트 국룰인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볶음밥 맛있게 먹는 꿀팁을 조금드리자면
밥 볶기전 국물을 그릇에 조금 덜어두세요
그리고 국물과 같이떠먹으면 진짜 넘나
맛있는 볶음밥이 됩니다.!

가게앞에는 수족관에 장어들이 있는데
바로잡아 요리를 해주셔서인지
얘네한테 미안하지만 넘 신선하니 맛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해서 먹은 파장어조림인데,
예전 그맛 그대로 너무 맛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파김치와 장어 좋아하시는 분들~
혜주네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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