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슐랭 한식 파인다이닝 온지음

안녕하세요

미슐랭 한식 파인다이닝 #온지음 다녀왔어요
#온지음예약방법 부터 생긴 일화,
다녀온 후기까지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온지음 예약방법

먼저 온지음 예약방법입니다✨
예약을 해야만 갈 수 있기 때문에 젤 중요하죠!
온지음은 일주일 중 정기휴무가 3일이고
이미 인기가 많아 예약하기가 많이 힘들었어요😭

✔️두달전에 예약하면 가능하겠지? 생각하고
방문일 두달전 매장에 전화했는데 #매장예약 도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매장으로 전화를 주셔도 네이버 예약이 비어있는
경우만 예약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결론...꼭 네이버예약 성공하셔야합니다💪🏻

✔️5주전에 예약일이 오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일 5주전 주말(토) ~ 방문일 5주전 + 1일까지
정말 매일매일 들어갔어요..!!
심지어오픈시간도 언제인지 몰라서....
정각 12:00 / 06:00 등 시간마다 조회했어요
(ㅋㅋㅋㅋㅋ 예약하겠다는 의지😅)

✔️그러던중...5.25일 방문이였는데
4.21일 오전 8:47분에 예약성공했습니다

✔️제가 예약할때는 예약 안내가 없었는데 아래와
같이 예약 안내가 생겼더라구요 참고해주세요!

온지음 레스토랑 예약은 5주 간격으로 받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예약 가능한 주가 오픈됩니다.
예약 전 필독사항을 꼭 확인 부탁드립니다. *사진참고

온지음은 계절감이 느껴지는 한국의 재철 식재료에
따라 매달 다른 한식 코스 메뉴로 구성하고 있고
음식과 어울리는 전통주 페어링 할 수 있어요

✔️예약시 알러지가 있거나 못 드시는 식재료,
기념일 등 '요청사항' 란에 기재해주시면 됩니다
기념일은 후식시 레터링데코 해주시더라구요☺️

(사전 고지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변경이 어렵습니다)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제한

✔️룸 : 최소 6인- 최대 8인까지 이용 가능
9인이상 예약(대관)은 전화 연락

✔️글루텐프리 (밀가루/간장/된장 등)와
Vegan 메뉴는 변경이 어렵습니다

✔️ 예약금 : 인당 5만원
온지음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예약 보증을 위한 예약금을 받고있습니다.
기한내에 예약금 미 결제시에는 부득이하게
예약신청이 취소 될 수 있으며 확정되지 않은
예약으로 방문 시 식사 이용이 어렵습니다.
예약 변경 및 취소는 예약일 기준 3일 전까지만 가능,
환급이 불가하니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예약금은 예약당일 환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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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하고 예약당일 온지음 가는거에 신나있는데
예약확인 문자를 받고 당황...😅
혹시...눈치채셨나요..?
당연히 2명예약 했는데.... 예약인원 1명
쿵-!
심장이 쿵했어요 진짜 ㅋㅋㅋㅋㅋ

어? 이게 아닌데🥲 바로 온지음 전화하기..

죄송한데요.. 제가 분명 두명으로 예약했는데요..
주저리주저리... 두명 방문이 가능한지 확인후 연락주신다고 하셔서
기다리는 2분이 정말 어찌나 길고 심장 콩닥콩닥..
가능하다고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x 8272627번 누가 예약하기전에 빨리 예약하자는 생각으로
인원 확인 못했나봐요.. 바보

예약시 인원수에 맞는 예약금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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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지음]
📍영업시간
런치 12:00 ~ 15:00 / 디너 18:00 ~ 22:00
📍가격
점심 - 110,000원 / 저녁 - 176,000원
📍매주 토,일,월 정기 휴무
📍미취학 아동 입장제한
📍서울 종로구 효자로 49 4층
(경복궁역 3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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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돌담길이 가진 전통미와 '온지음 맛공방'이 위치한
주택가의 현대미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조화롭게 공존한다.
레스토랑 내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한국의 전통 의식주 양식 역시 모던한 외관과 대조를 이루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온지음'이 운영하는 식문화 연구소이자
레스토랑이기도 한 이곳에서는 조선 왕조 궁중 음식 이수자
조은희 방장과 박성배 연구원, 그리고 이들이 이끄는 젊은
팀원들이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한식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뚜렷한 사계절을 반영하는 음식에서 한식의 깊은 뿌리를
느낄 수 있고,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아름다운 음식을 통해
감동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온지음 건물로 4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입구에서 어디로 올라가나 멀뚱멀뚱 되는데
1층에 계신직원분께서 "000님 맞으시죠?"
하시면서 안내주셨어요!

테이블 좌석은 경복궁과 북악산이 보여
테이블로 예약하고 싶었지만 테이블은 4인부터
가능하게 되어있어 바로 예약하게 되었는데요

요리하는 모습 구경도 가능하고, 셰프님께
궁금한점 여쭤보며 나란히 앉아 먹을 수 있는
바도 너무 매력있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아래에서 알려드릴 바 자리 특혜도 있어요

온지음의 음식들은 제철 식재료로 바뀌어
메뉴가 매달 다르게 구성되어요
✔️4만원 추가시 음식과 함께 #전통주페어링
할 수 있는데 술찌인 저는 패쓰

제가 방문한 5월의 메뉴는
토마토응이 / 탕평채 / 산미나리전과 낚지볶음
/ 배즙젓국구이 / 게살죽순밥 / 깨아이스크림
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가장먼저 주전부리로 가죽나물부각 파래부각
생강편치즈말이 아카시아설기 육포 등 나왔습니다

#아카시아설기 는 입에 넣자마자 아카시아 향이
입안에 퍼지며 사라지고 #가죽나물부각 고추장의 풍미가 곁들여져 매콤 바삭, 생강과 치즈가 이렇게 잘어울릴 수 있구나 싶었던 #생강편치즈말이
질기지 않고 적당한 식감의 #육포..
멸치를 콩고물에 뭍혀 더 바삭고소하고
멸치 맞아? 라는 생각이 들었던 #멸치부각

주전부리부터 감동이였어요❤️

#토마토응이 : 토마토와 두부의 만남
토마토를 갈지 않고 천으로 걸러 즙을 내어
더 부드럽고 토마토 본연의 새콤달콤을 느낄 수 있고
두부에 생크림을 더해 더 고소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원래는 죽이 나오지만 날씨가 더워
시원한 스프를 하셨다는.. 센스👍🏻

#탕평채
알록달록한 재료의 색깔이 조화를 이룬다
눈으로 한번 먹고, 입으로 먹고
어떤말인지 바로 이해 할 수 있었던 탕평채

먼저 설명후 잘 비벼서 내주신다
간장으로 간을 한 버섯이 왜이렇게 맛있던지..

메뉴에 적혀있지 않은 서비스메뉴🫶
메뉴에 없는데 이렇게 서비스라고 내어주셔서
기분이 좋고 더맛있는 기분이예요

병어회무침 / 문어숙회와 가죽나물무침 /
도미와 민어회 / 묵은지

병어를 구이와 조림으로 많이 먹어보았지
병어회는 처음이었는데, 배채와 고추채, 쑥갓,
생강으로 무친 병어회는 완전 살살 녹았어요

✨바 자리 만의 특별 혜택✨
전통주 한잔 주셨습니다ㅋㅋㅋㅋ

톡톡 쏘는 탄산감과 첫 산미 후 달달함을
느낄 수 있었던 전통주🍶

저는 술 한잔에도 정말 훅-! 올라오는데
좋은공간 좋은사람이랑 함께해서인지 딱 좋았어요

#산미나리전과낚지볶음
산미나리와 부추을 일부 갈아 넣어 색과 식감
둘다 잡은 산미나리전을 간장대신
은달래장아찌와 먹으면 정말 최고..👍🏻

고추장이 아닌 간장을 베이스로 한 낚지볶음
미나리 소고기 쑥갓 양파 등이 들어가 있고
소고기와 낙지가 너무 잘어울렸어요

#배즙젓국구이
한우채끝을 새우젓과 배로 간을하여
마늘쫑 양파 버섯이 구워져나온다
입에서 살살 녹는 한우채끝 얼마만인가!

단호박으로 색을 낸 동치미 시원 아삭✨

#게살죽순밥
한번 돌솥을 보여주시며 설명해주신후
개별그릇에 담아 셋팅해주신다

게살과 죽순과 함께 본연 그대로 맛을 한번
느끼보고 간이 심심하다면 같이주신 게 내장을
취향에 맞게 넣어서 비벼 먹으면 된다

그리고 국으로 나온 #엉겅퀴국
처음에 설명을 듣기전 아욱된장국이라고
생각했는데 엉겅퀴국이였어요..!
엉겅퀴국은 처음 먹어보는데 깔끔하고
시원담백한 국의 맛에 깜짝🫢

옆에서 식사하시던분이 쉐프님께 질문하셔서
답해주시는 걸 조금 들었는데 멸치를 볶지 않고
자연건조 시키고 육수만들때도 끓는 물에 육수를
우려내지 않고 천천히 우려낸다고 하셨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정성가득함을 느낄수 있는 온지음

밑반찬으로는 깻잎구이 열무김치가 나왔는데
깻잎구이 진짜 대박..이렇게 맛있는 깻잎은 처음..

깻잎은 쌈 아니면 깻잎장처럼먹는 줄 알았는데
깻잎을 구워서 만드셨다고 하셨어요


이제는 디저트 입니다!

#깨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위에 올라간 얇게 민 깨강정을 부숴
아래 분진가루와 깨강정, 아이스크림을 같이
떠먹으면 된다. 달달 고소 시원한 후식🫢

#유과와과편 #작두콩차

카스테라가루를 뭍힌 유과와 유자 잣 대추가 들어간
과편이 이에 달라붙지 않고 달달하니 좋았어요
과편은 양갱과 같은 식감으로 입이 넣으면 사라져요

마지막 최최최최최종 후식으로 커피도 주신다고
하셨지만 카페를 갈예정이여서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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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된 메뉴가 아닌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고
모든 음식을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도록하며
맛과 정성을 느낄 수 있었던 온지음👍🏻

주변에 전신회, 산책 등 즐길거리도 있어
소중한 사람과 함께 시간보내기 참 좋은 장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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