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안에서 태어나 30년을 살았지만
주변에소 천안맛집을 소개시켜달라고하면
“오잉 어디가 맛집이였지?” 하며
바로 생각 나지 않는 1인 바로 저입니다.
근데 이제 한곳은 생각 날것같아요 ㅋㅋ
그곳은 바로 여기-! 와룡오리섬입니다.
[와룡오리섬]
📍영업시간 11:00-20:3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덕전1길 119
저는 독립기념관에서 놀고
와룡오리섬으로 저녁먹으러 왔는데,
독립기념관에서 15분 정도 소요로
매우 가까워서 딱이였습니다.
📍가게앞 4-5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마려되어 있어서
주차걱정은 하지 않았고,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아주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내부는 신발을 벗고들어가고,
테이블 자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으로 좀 더 들어가면 계곡에 놀러온 듯한
야외 평상같은 느낌의 공간도 나옵니다.
비록 다 가려져 있어서 바람은 통하지 않지만,!
뭔가 놀러온 기분 물씬 풍깁니다.
와룡오리섬의 메뉴는 수제비오리탕과 닭수제비,
뼈없는 오리탕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 방문했는데 같이간 친구는
이미 3회차 방문한 고수ㅋㅋ
친구의 의견이 오리는 질겨질 수 있으니,
닭으로 주문하고 양많으니 추가는 하지말자!
밑반찬은 짠지 양파초절임 깍두기 배추김치로
단촐하지만 닭수제비와 잘어울리는
반찬이 상위에 올려졌습니다.
아-! 추가반찬은 셀프입니다.
양파초절임 최고..👍🏻
🫶뚜둥🫶
친구말 듣길 잘했어요.
진짜 엄청 커다랗고 깊은 솥에
닭이 가득, 수제비가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짜란..✨
비주얼 대박이예요
침이 넘고이는 ..ㅠ🥹
뒤적거리지 말고 우선 수제비부터
건져서 드시라고 설명해주셨어요.
뒤적거리면 수제비가 아래로 내려가서
나중에는 퉁퉁 불어 맛이없다는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에
수제비부터 떠서 먹었습니다.
얇은수제비여서 밀가루 덜익은 맛
전혀 나지 않고 쫜득쫜득..
얼마전까지 수제비 먹고싶었는데
이날 소원 풀어버렸쟈냐용..
점점 닭 육수가 우러나길래
국물을 호로록 마셨는데,
조미료만 전혀 없이 깔끔한 이맛
진짜 반해버렸습니다.
닭은 어찌나 크던지 ㅋㅋㅋ
닭이 크면 질길듯 한데
뼈발라지면서 보드보들한게
너무맛있었습니다.
분명 처음 음식이 나왔을떄
너무 많은양에 이거 어떻게 먹어! 라고했지만
어느새 바닥을 보이는 솥 ㅋㅋ
한국인의 디저트 볶음밥 포기할수 없어,
볶음밥 2인까지 주문해서 클리어했습니다.
먹으면서 너무 맛있는데
2인이 가기엔 양이 많을것같아.
만약 2인이 가신다면 반은 드시기전
포장하고 나머지 반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근데 진짜 너무 깔끔하고 담백해서
또 가고싶고, 또 생각나는 맛 입니다.
#와룡오리섬 #천안오리탕 #천안오리수제비 #천안닭수제비 #목천맛집 #독립기념관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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