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제주] 흑돼지오마카세 풍로 로바타탄요 스페셜 솔직후기

짐콩콩 2022. 9. 17. 00:08
728x90
반응형
728x170
SMALL

안녕하세요

제주맛집을 검색해보다가 제주도돼지를 사용하는
돼지오마카세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예약이 은근 힘들다는 소리에 캐치테이블부터
언넝 깔아서 조회를 했더니~ 웬걸~~
넘나 다행이도 자리가 있더라구요🥰

풍로예약을 하다보니 풍로와 로바타탄요의
스페셜메뉴가 있는걸 발견✨
그럼 또 언제 갈지 모르니 스페셜로 즐겨야죠!
📍풍로X로바타탄요 스페셜 77,000원
(예약금 인당 3만원, 당일 예약금은 취소됩니다)

📍풍로예약은 캐치테이블로 하셔야되시고
예약금을 결제하셔야합니다.


풍로와 로바타탄요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식사공간은 서로 다르나 주방을 쉐어하고 있습니다.


흑돼지오마카세인 풍로가 먼저 있으며,
닭구이 오마카세인 로바타탄요는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풍로스페셜의 경우 로바타탄요에서 식사해서
풍로를 지나가는데 풍로는 이미 만석..⭐️


로바타탄요에 도착하니 셋팅 되어 있는 테이블💜
배도고프고 빨리 먹고싶었습니다
그러나....
예약시간이 7시 인줄알고 6시50분쯤 도착했는데 예약시간은 7시 30분 이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실내에 앉아있기엔 사장님과 저희
모두에게 조금 부담스러우니..
밖을 좀 걸어볼까~ 하면서 나왔는데
제주하늘이 불타고 있더라구요🔥

사진찍다보니 금방 사라진 선셋😭
이래서 눈으로 많이많이 담아야 합니다.

총총
이제 시간이 다되어서 들어가보았습니다!


밖에서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고,
예약시간에 맞춰 다시 들어간 로바타탄요.

내부에 저희2인과 옆의2인, 테이블의4인만
한공간에 있어 조용하게 음식을 온전히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풍로 로바타탄요 스페셜 메뉴판 입니다.

흑돼지와 닭구이의 오마카세로 알고 있었는데
소고기와 해산물 등도 같이 나왔습니다.


기본찬으로 오독오독한 줄기상추무침과
묵은지 채썬고추장아치가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느끼함을 잡아 줄수 있는 찬입니다.


앞접시에는 소금과 와사비가 올라가있습니다.

아-!
메뉴판을 주실때 혹시 못드시는 음식이 있는지
여쭤봐주시고, 그 음식이 들어가는 메뉴의 경우
다른 메뉴로 대체 등 조정해주십니다!


첫번째 메뉴인 수란이 나왔습니다


수란이 나오자마자 트러플 향이 솔솔~~
제주 유정란과 트러플오일, 들깨 소스가 들어간
수란으로 한입 했는데 매우 고소하면서
향긋한 맛이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도 또 먹고싶은 맛으로 먹자마자
이거 다음에 만들어주면 안되냐고 찡찡..😝


두번째 메뉴는 채끝등심 캐비어 감태로 만든 육회로
아무런 양념 없이 순수 그대로의 육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로 지방이 들어가서
담백함보다는 고소한 맛이 좀더 느껴졌습니다.
감태와 캐비어는 입에서 이미 사라져버렸.....


세번째 메뉴는 돼지1마리당 200g정도 나오는
특수부위인 가브리살구이입니다.


익숙한 고기의 맛인데 진짜 부드럽습니다
같이 구워진 호박도 달달~


네번째 메뉴는 돈살치살입니다.
메뉴를 보자마자 돈살치살...?
살치살 하면 소였는데 돼지에도 살치살이 있어?
라는 생각이 젤 먼저 들었습니다
진짜 소 살치살 급으로 부드럽고 담백했습니다


돈살치살과 양파채무침을 함께 주셔서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고기는 와사비가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다섯번째 메뉴는 제일 익숙한 목살입니다.
삼겹살보다는 목살을 좋아하는 저희여서
너무 맛있게 먹은 메뉴입니다.
목살과 함께 나오는 명란젓과 갈치젓갈-!
명란젓과 고기 안드셔보셨으면 한번 드셔보세요
저는 진짜 고기+와사비 다음으로 좋아하는
고기궁합으로 명란젓+고기 인데
짭쪼름 하면서 감칠맛 도는게 최고입니다


여섯번째메뉴는 제주보리김치 곤약국수입니다.
제주산 보리김치와 토종닭 육수를 베이스로 한
곤약국수로 국물이 시원하면서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시켜주는 맛으로 더더더
고기가 잘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국수입니다.
개인적으로 곤약국수 식감은 싫어해서
저는 국물만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일곱번째 메뉴는 항정살 목련 된장구이입니다
화로위에 나오지만 화로는 모양용 ㅋㅋㅋㅋ


바나나잎 위에 된장으로 양념된 구운항정살과
구운가지, 아래파와 팽이버섯이 같이 나옵니다.


아래 야채와 잘 섞일 수 있도록 잘 섞어주고
한입 했는데 조금은 짭쪼름해서 밥이 생각났어요.
목련향을 입혔다고 했지만 된장냄새가
좀 더 강해서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여덟번째 메뉴는 가리비관자입니다
가리지 엄청 좋아하는데..
하나만 나와서 아쉽😭


가리비와 상콤한 해초가 올라가 있고
향이 조금 강하게 있는 아래 풀이 있습니다.
(풀이름 알려주셨는데 기억...안나요..)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 저는 풀을 빼고
와사비를 올려서 먹었습니다.
여윽시-! 관자 이즈 뭔들❤️


아홉번째 메뉴는 닭목살 꼬치입니다
제주산 닭을 사용한 부드럽고 쫄깃한
닭 특수부위로 쫄깃한 식감이 좋습니다.


열번째 메뉴는 한우 채끝 스테이크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스테이크👍🏻

굽기는 따로 여쭤보시고 구워주신건 아니나
제가 좋아하는 굽기로 똬악-!
홀그레인 소스올려먹었는데 입에서 사라졌어요.


열한번째메뉴 장어구이입니다.
장어의 향이 가득 담겨있어서 먹고 장어구이
먹고싶은 생각이 뿜뿜 치솟게 하던 메뉴입니다.


열두번째메뉴는 늑간살 야끼니꾸이나
늑간살을 대체하여 부채살이 나왔습니다.
아래 깔려있는 양파와 함께 먹으면 되며,
간이 조금 쎈듯 한 짭쪼름한 맛이였습니다.


열세번째메뉴 갑오징어 양념구이 대신에
한치 양념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식사메뉴로 솥밥과 김치찌개가 나왔는데
오기전 블로그 정독했을때 김치찌개가
호불호가 강하다고해서 어떨까? 했습니다만
저는 너무맛있게 먹었습니다😝
고사리 김치찌개로 살짝 되직하면서
간이조금 쎄긴 했으나 맛있게 먹었어요!


마지막 디저트로는 돼지바 아이스크림 조금과
치즈, 과일이 함께 나왔습니다.
산뜻한 마무리 입가심으로 최고👍🏻

풍로의 개인적인 솔직후기를 기재해보면,
돼지 오마카세 인줄 알았으나
해산물 등 다양하게 나와서 좋았으며
전체적으로 양념이 되어있는 고기는 간이쎄서
양념 없이 구운 고기가 오히려 더 맛있었습니다
음식 서브해주시면서 음식설명 친절히해주시고
소중한 사람들과 먹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추천해요❤️

#풍로 #돼지고기오마카세 #제주맛집 #제주풍로 #제주로바타탄요 #풍로스페셜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