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마라탕이 맛있어서 화났던 마라공방마라탕

안녕하세요

요즘 업무와 사람스트레스가 쌓여있던 중
옆부서에서 일하는 언니도 저와 같았는지
급 점심 마라탕 먹으러가자고 오퍼가 왔습니다.

짜증날때는 맵고 맛있는거 먹어야하는건
역시 국룰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근처 마라탕집 찾아보다가
평점이 좋았던 대전시청역인근에 위치한
마라공방마라탕으로 출발했습니다.

---

[마라공방마라탕 대전시청점]
📍영업시간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5:40)
📍포장 / 배달 가능
📍대전 서구 둔산로 130 1층

---

같은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해서
차타고 오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평일 점심 11시 50분경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이여서 웨이팅 시작했습니다.
다행이도 웨이팅 1번째 팀이여서
한테이블이 나가길 기다렸습니다.

어언 기다린지 20분이 흘러
드디어 자리에 착석하고
바로 재료가 있는 냉장고로 꼬고-!

마라공방은 마라탕과 마라샹궈
꿔바로우 지삼선 향라새우 꽃방튀김
미니전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맵기는 0단계부터 3단계로 되어 있어요.

저는 마라탕에 2단계 중간매운맛으로 주문!!

청경채 알배추 두부 당면 꼬치류 등
전체적으로 재료가 신선하고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재료를 담고 선결재를 하고 자리에 있으면,
직원분께서 직접 가져다 주십니다.

근데 기다린지도 어언...20분째..
결재를 하고 20분이 지났는데 안나오는거예요..

심지어 저희보다 먼저 오셨던 분들도
주문한 메뉴가 나오지 않아
직원분께 여쭤보시더라구요..
근데 돌아오는 답변은
서빙만 하느라 모른다는 이야기..

직장인의 점심시간은 정해져있는데
1시가 되어 가도록 안나오길래
그냥 먹지말고 취소하고 가야겠다 싶어
주방쪽으로 가서 말씀드렸더니
2분만 기다려달라는 말씀..

알고보니 홀주문은 조리를 시작하지 않고,
배달주문만 열심히 받으시고 계시더라구요..

이런줄 알았으면,
차라리 저희도 배달을 시켰죠..

그리하여 진짜 2분뒤에 나온 마라탕..

너무 오래 걸리고
직원의 태도가 맘에 안들었지만,
배는 고프니 한젓가락 했습니다.

근데 맛있으니까 더화나는거예요..!!
또와서 먹고싶고..

그리고 마라탕 먹다보니 나온
꿔바로우..

얘도 맛있는거 있죠..?
하..
진짜 나중에는 사람 붐비는 시간에 오지 않고
여유있는 시간에 오거나,
아니면 차라리 배달을 해서 먹어야겠어요..

결론 맛있으나 매우 늦게나옴..

#마라탕 #대전마라탕 #둔산동마라탕 #대전시청역마라탕 #둔산동마라샹궈 #대전시청역마라샹궈 #대전마라샹궈 #마라공방마라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