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암소갈비 내돈내산 70만원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부산에서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알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는 해운대암소갈비에 다녀왔습니다.
(사실은 얼마나올지 계산해보고 큰맘 먹고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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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암소갈비]
📍영업시간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10-16:30
📍부산 해운대구 중동2로10번길 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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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산여행은 뚜벅이여서
버스타고 방문했지만 주차장 매우 넓습니다.

인기많은집이라 역시 웨이팅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에어컨이 나오지는 않는 외부공간이지만
파라솔이 있어서 햇빛이라도 막아주니
그래도 더운날 나름 괜찮았습니다.

오시자 마자 테이블링은 필수입니다.
저는 같이 방문하는 일행들과 시간간격을두고,
테이블링 원격줄서기를 했어요.

결론..

우리의 인원수가 많아서인지 몰라도
1-2-3 이처럼 대기순서대로 부르지 않고
1-3-5-2 등 뒤죽박죽 순서로 부른다는 사실..!

암소갈비내부는 중앙을 기준으로 양쪽에
신발벗고 들어가는 룸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 방문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방마다 담당직원분이 계신것 같았습니다.

유명한 집이지만 그래도 나름 생각보다
짧은 웨이팅하고 방으로 들어와 착석했습니다.

방에는 수저와 앞접시, 앞치마 등이 구비되어있어,
필요시 사용가능해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암소갈비의 메뉴판입니다.
생갈비 양념갈비 불고기가 메인이고
식사류와 사리가 있습니다.

공용반찬이아니라 인당 쟁반에 서브되었습니다.

무김치와 나박김치 샐러드 부추나물무침 등
개별로 서브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먹다가부족하면 리필도 가능합니다.

주문한 양념갈비가 서브되었습니다.

생갈비 먹고싶었는데..
1시 방문이였는데..
솔.드.아.웃.

양념이 많이 진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불판에 치익 구워 올려주고

익으면 아래쪽으로 내려서 구우시면 됩니다.

우선 그냥 먹었는데...
와.. 입에서 살살녹아요..🥹

분명 양념갈비인데 자극적이지 않고,
어찌 이렇게 맛있지..?❤️

나물무침과 함께 먹었는데
더맛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데 밥이 빠질 수 없어서,
밥을 주문했는데 된찌랑 같이 나옴.!

아닌가..된찌를 주문했는데 밥이나온건가
여튼 밥과 된찌 셋트가 2천원입니다.‼️

이렇게 궁합은.. 진짜 말해뭐해..

양념갈비 사인분으로 여기서 멈출 우리가 아니기에
추가로 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불고기는 양념갈비와 다르게
아래에서 구워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건 갈비대 잡고 뜯는 용도의 종이 입니다.

불고기가 익으면서 자작자작 국물이 생기는데
같이멱으면 더 맛있습니다.

분명 갈비보더 기름기가 적은 불고기인데도
진짜 이렇게 부드럽고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을정도로
진짜 맛있습니다.

고기를 다먹고 감자사리 추가해서 먹어야합니다.
꼭이요 꼭!!

우리가 돼지고기먹고 볶음밥 시키는 그것처럼
자연스럽게 감자사리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짝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나 오래 끓여?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죽이 될 정도록 오래오래 끓여야합니다.
이모님께서 먹어야하는 때를 알려주십니다.
‼️드실때 입데임 주의‼️

너무 많이 먹었는지,
혹은 너무 더운날이였는지,
후식으로 수박까지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디가서 이렇게 비싼 식사영수증은 첨이라
영수증 인증샷-!
비싸지만 진짜 맛있는 암소갈비입니다.

글쓰고 있는 지금도 너무너무 먹고싶어요.
역시 아는맛이 무서운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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