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기온거리 카츠맛집 와다후쿠 Wadafuku

안녕하세요.

오늘은 교토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식사하게된
기온거리에 위치한 카츠맛집
와다후쿠(Wadafuku)입니다.
이번 일본여행은 카츠 맛집 투어의
연속이여서 카츠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뒤의 포스팅도 확인해보시면 좋습니다.

와다후쿠 카츠집은 기온거리의 코너쪽,
바로 옆 골목에 이렇게 카츠 입간판이있어요.

보기에는 어둑어둑하여 조금 무서운 골목이지만
일본은 이렇게 골목골목 식당이 많더라구요

막상 또 안으로 들어오면 가게의 조명으로
밝게 비춰지고 있어서 무섭지 않아요
헤헿

영.업.중

간사이공항에서 내리자마자 교토로 넘어오고,
호텔에 짐맡기고 온지라 진짜 배가
너무너무 고팠어요ㅠ..

“제발 웨이팅 없어라~~”
라는 간절함으로 방문했는데
다행이 딱 자리 있어서 웨이팅 없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나이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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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다후루 Wadafuku]
📍영업시간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휴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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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카츠맛집 와다후쿠는 작은 가게로,
2인테이블 5개 4인테이블 1개,
바자리 구성되어 있었는데
저희는 바자리에 착석하였습니다.
자리에는 우드판에 일본어 메뉴판이 있었지만

누가봐도 한국인처럼 생겼는지
바로 영어 메뉴판을 제공해주셨습니다.

로스와 히레카츠 새우튀김을 판매하고있는데
로스와 히레는 품종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있어요.

이왕 온거 조금 비싼 품종으로 먹어보자하여
Shinshu SPF pork meals 의
히레카츠와 로스카츠, 새우튀김을 주문하였습니다.

메뉴판의 앞에는 메뉴가 쫘악 있고
뒤에는 설명이 같이 되어있었어요

요즘 참 좋은 파파고시대
그냥 번역기로 사진찍었더니
왠만하게 다 해석 될정도로 잘 나와요~

메뉴를 주문하니 물과 물티슈를 주셨습니다.
차문화가 있어서인지 생수가 아닌 차여서
먼가 더 기분 좋았어요~

제 눈앞에는 계란이 쌓아져있었는데
이건 바로 계란밥 해먹으라고
주시는 계란을 쌓아놓으셨던거더라구요
근데 진짜 일본 계란 왜이렇게 신선한지
날달걀로 먹어도 완전 비리지 않아요.

자리앞에는 두가지 종류의 소금이 있고,
그옆에는 3가지 종류의 간장이 있어요.

조금씩 맛보고 밥 비벼먹어야지~
했는데 숟가락이 없어서 맛보지못하고
그냥 하나 픽해서
쫘악 뿌려서 먹었다는 사실 ㅋㅋ
근데 전혀 간장이 짜지 않아서
많이 뿌려도 진짜 안짜요!

여기 안에서 요리해주시는데 신기하게
튀김냄새가 하나도 안났어요!

그리고 와다후쿠의 매력포인트 중 1개인
밥이 솥밥인데 진짜 고슬고슬
윤기자르르 비법이 여기에 있습니다.

✨짠✨
히레카츠가 나왔습니다.

새우튀김 추가한거를 히레카츠에 같이 올려주셔서
먼가 더 푸짐추짐해보이는 느낌이예요

밥, 장국, 카츠, 샐러드 소스, 반찬, 날계란이
한 구성으로 나온다고 보시면됩니다.
특별한건 없는데 느낌이 정말 고급집니다.!

그리고 평소 알고있던 히레의 동글동글한
모양이아닌 살짝 만두(?)처럼 조금 옆으로
퍼진 둥근느낌 이랄까..

그리고 로스카츠입니다.
사진을 보니 3개 처럼 보이지만 아니예요ㅠ
사진 구도 상 잘못 찍어서 양이 적게보이지만
절대 양이 적은편은 아니라는 사실 참고해주세요

교토 카츠맛집 와다후쿠의 로스카츠도
밥 장국 샐러드 밑반찬 날달걀의
구성으로 나옵니다.

알쓰지만 그래도 여행왔으니,
한잔은 먹어야지~

레몬사와와 맥주 한잔했어요
재미난 여행을 위하여~
치얼쓰~

심심한듯한 느낌의 오이무침과
카츠소스 새우튀김소스 등이 제공되는데

저 원래 카츠먹을때 카츠소스 안찍어먹는데
이집 카츠소스는 손이 가더라구요~

그리고 그외 소스로 홀그레인 겨자 와사비
이렇게 소스가 있는데
홀그레인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홀그레인느낌이아니고 먹을때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매력이 있었어요.

그리고 장국사진을 미쳐 못찍었지만
깊은데 깔끔한맛이고 장국안에
가지가 들어가있어서 특이했어요!

일본 전통밥솥인 하가마에서 만들어서
진짜 밥이 맛있어요,
솥에서 나오는 연기 또 빼 놓을수 없지

고슬고슬한 밥 담으실때 또 찍어버리기~

밥에 계란을 올려서 쓰까쓰까
근데 저 처음 일본와서 계란밥 먹는건데
흰자는 빼고 노린자만 올리는게 맞는거죠?
뭔가 깨고나서 든생각..ㅎ.

위에 간장 뿌려서 먹으면 뇸뇸❤️

평소 한국에서 카츠먹을때
로스보단 히레 좋아하는 편인데
와, 이집은 진짜 히레말고 로스드세요

로스가 정말 뻑뻑한 느낌 전혀 안들고
왜 고기에서 자연스러운 단맛이 느껴지는게
진짜 입에 촥촥 달라 붙는데
한국에서 카츠투어 다니면서
여태 먹었던 로스카츠중 단연 최고였어요.

로스의 살결 보이시나여..
히레 좋아하는데 여기는 정말
💜진짜 로스카츠 최고예요💜

개인적으로 히레는 한국이
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위사진은 새우튀김 단면 보여드리는중..입..니.다..ㅎ

새우가 3마리가 들어있어서
식감이 더 좋았어요.

보이시나요? 식탁의 빈그릇~
결국 저희는 싸악 비우고 일어났습니다.

계산은 나가는 뒤편에 셀프계산대가있어요~
기계에 테이블 번호 선택하면
이렇게 오늘 결제금액이 뜹니다.

돈을 넣으면 알아서 영수증과 잔돈이 솨악~
버스도 그렇고 마트에서도 그렇고
일본여행하면서 셀프계산기가 젤신기했어요

오늘 먹은 음식의 가격은 8360엔..
거의 한끼에 8만원을 먹었지만
전혀 후회없어요!!!

장국도 정말 깊은데 깔끔해서 놀라고,
밥도 정말 고슬고슬 맛있고,
카츠 육향도 너무 좋고 식감도 좋고

진짜 너무 맛있어서 또가고싶은
교토 와다후쿠 카츠집입니다.

가신다면 정말 로스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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